국토부, '저온열풍 3중 방수공법' 등 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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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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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 투자 유도 위해 지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저온열풍 3중 접합 방수공법 등 5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선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워터튜브에 물을 채워 장전하는 노천 발파공법’은 암반 발파공사시 폭약을 넣은 구멍에 물을 채우는 기술로, 폭약의 파괴력을 증대시키고 물속에서 폭파할 수 있는 내수성 화약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골프장이나 아파트 단지 기반 조성 공사 등에 향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온열풍 3중 접합 옥상 방수공법’은 기존의 방수시트 공법에서 발생하는 시트 겹침부 두께 증가와 시트 하단부 습기 배출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공법이다. 시공 시간을 단축하고 시트 디자인을 다변화하는 장점이 있어 향후 옥상 방수시장에서 사용이 늘 것으로 보인다.

도막과 시트를 동시에 접착 시공하는 ‘복합교면방수공법(BAS공법)’은 기존 방수공법에서 방수층에 공기가 생겨 방수성 및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부식방지가 중요한 교량에 널리 사용돼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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