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가족ㆍ연인과 함께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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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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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총연장 12lm의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가족, 연인, 동호회 등 함께하는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탐방로 구간은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에서 시작해 창수면 운산리 구라이골을 거쳐 한탄강변 데크로드로 이어지는 5.5km구간 2시간(왕복4시간) 코스와 마당교(건지천 흔들다리)부터 늘거리저수지를 거쳐 문암동전망대까지 이어지는 6.5km구간 3시간(왕복6시간) 코스로 총 12km구간이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종합안내판은 비둘기낭과 마당교(건지천 흔들다리)에 설치돼 있으며, 탐방로 곳곳에 방향안내판을 설치해 탐방객이 쉽게 탐방로를 관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에 흔들다리(58m) 1개소, 전망대 4개소, 한탄강변 관찰데크등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탐방로 구간에 야자매트를 깔아 자연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 및 관광객의 편안한 탐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탐방로 구간 중 관인면 중리 마당교~늘거리저수지 일부 구간은(약200m) 미개통상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재산권 관련 소송 등으로 무단 점유하는 자가 있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나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진행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비둘기낭-구라이골-한탄강변 데크로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한탄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 할 수 있으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동안 한탄강자연생태탐방로를 찾는 주민 및 관광객의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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