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초심불망(初心不忘) 마부작침 (磨斧作針)’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공언했다.
신 시장은 26일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구현,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운영을 통해 보다 살기좋은 도시 과천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정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과천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세우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어르신과 어린이들 그리고 장애인과 여성들까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셋·넷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과천에 과학관련 시설이나 교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점을 감안, 종합대 유치와 영재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되,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육성과 교육여건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다섯째, 사람 중심의 다양한 삶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주도 문화육성과 문화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과천문화진흥 종합계획을 마련,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면서 “시민이 바라는 꿈과 희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되어 힘차게 출발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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