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2만5천여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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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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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가 지난 2년 동안,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지원을 통해 2만5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26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총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의 아이디어로 2015년 3월,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한 차례의 빠짐도 없이 개최해 오고 있는 일자리정책조정회의는 제26차 회의까지 부시장이 직접 진두지휘 해 오고 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일자리 관련 정책 117건을 심의했다.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는 민선6기 시정 핵심 현안인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시 주요 현안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시 담당 국장은 물론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심층 토의와 기관간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간 주요 추진성과로 폐자동차 해체재활용업 입주 허용(고용창출 116명), 일반주거지역 내 빵 제조업 공장입지 허용(고용창출 300명),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운영(1,497명 취업,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체결 2회,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치지원 2개소),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119명 취업, 일·가정 양립 참여기업 98개사 발굴),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소셜 프랜차이즈 본부 6개사 구축, 가맹점 창업 8개, 일자리 창출 35명), 국제시장 청년몰 창업(일자리 창출 25명), 재난안정 R&D사업 유치 실증(국가 재안안전관리 R&D 실증 사업 135억원 유치, 일자리 창출 30명), 대천천지구 상습 침수지 해소 사업(일자리 창출 150명), 생태 놀이터 조성 사업(일자리 창출 120명), '부산형 뉴스테이' 추진(일자리 창출 730명), 글로벌 웹툰산업 육성 지원(일자리 창출 20명), 대졸 미취업자 교육멘토 추진 방안(고용창출 205명)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규제개선으로 일반주거지역(제2종, 3종)내 면적 1000㎡이상의 떡·빵 제조공장 입지 허용을 위한 조례를 공포, 시행토록 개정해 2020년까지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그 동안 일자리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는 구·군 중심, 현장 중심으로 회의방식을 변경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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