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복지21총봉사회, 장애인가족 생계비·자녀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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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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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복지21총봉사회(이사장 유경자)의 올 한해를 갈무리하는 사업인 '제19회 장애인 가족 생계비 지원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승철 후원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하균 기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의 올 한해를 갈무리하는 사업인 '제19회 장애인 가족 생계비 지원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각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인사, 수상자 등 4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엔 14명에게 생계비가 지원됐으며 17명의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5명의 모범시민에게 시장표창과 3명에게 부산시의장표창, 5명이 부산교육장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17명에게 국회의원 표창과 3명에게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표창이 수여됐다. 2명에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장과 5명에겐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의 공로패와 감사장이 주어졌다.

이 행사는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지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부산시가 후원하고 있다.
 

윤준오 수석부회장이 유경자 이사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하균 기자]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그동안 300여명의 장애인과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3억4000만원이 전달됐다.

부산복지21총봉사회 윤준오 수석부회장은 유경자 이사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외계층인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가족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제19회를 맞아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창조 리더스 포럼(상임대표 이은철)과 누리병원(원장 이정민), 영일축산(대표 김태우), 명보환경(대표 김정규)와 MOU를 체결했다.

또 복지시설 박애원(원장 김정훈)과 연재구장애인협회(회장 이영숙), 금정구장애인협회(회장 박동진)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하기로 했다.

한편 각급 장애인단체 등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장애인 자녀들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생계비 각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이사장 유경자)의 올 한해를 갈무리하는 사업인 '제19회 장애인 가족 생계비 지원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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