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쌓이고 얼고' 미국 중북부 폭설에 이동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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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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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중북부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 3개 주에 폭설이 내려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봉쇄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노스다코타 주의 주도 비스마르크에서는 32cm에 달하는 쌓인 눈이 밤 사이 얼어붙어 도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우스다코타 주에서는 1만 2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미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 어쩔 수 없이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여분의 식수와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권고했다. 이동 금지령은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노스다코타의 한 마을에서 쇼방대원들이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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