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AF SBS 가요대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빅뱅! 압도적 카리스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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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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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2016 SAF SBS 가요대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빅뱅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2016 SAF SBS 가요대전’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12월 26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는 약 4시간 동안 SBS '2016 SAF 가요대전'이 펼쳐졌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2016 SAF 가요대전'에는 약 270명의 아티스트가 참석,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빅뱅의 활약이었다. 이들은 각자, 혹은 함께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먼저 1부의 엔딩격인 힙합 스테이지에는 지드래곤과 CL, 비와이, 오케이션이 등장, 테디가 프로듀싱한 ‘백만원’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과 CL, 비와이, 오케이션은 스웨그 넘치는 무대와 카리스마로 출연진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탑 역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8년 만에 컴백하는 엄정화의 특별한 무대에 등장,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것이다. 8년 전 ‘디스코’를 함께 했던 탑은 엄정화와 함께 무대를 즐기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는 빅뱅에게 돌아갔다. ‘MADE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Last Dance’와 ‘에라모르겠다’, 그리고 히트곡 ‘뱅뱅뱅’까지.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10년의 내공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크고 작은 음향 사고 및 방송 사고가 일어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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