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용사에겐 명예, 학생에겐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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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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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32보병사단, 세종고등학교 6.25 참전용사 명패증정식

 ▲ 정형희 32사단장과 이태환 세종시의원, 참전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32사단)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육군 32보병사단이 세종고등학교에 6.25 참전용사 명패를 26일 전달했다.

이날 명페 전달식은 참전용사들을 호국영웅으로 선양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된 것.

특히 세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25전쟁에 참가한 권대집(86세)씨 등 6명의 호국영웅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형희 사단장은 6.25 참전용사 32명의 이름이 적힌 '모교 명패'를 세종고등학교장에게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는 참전 용사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며 "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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