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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재활용선별장, 급증하는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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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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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지면 쓰레기,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의 위탁사업 중인 재활용선별장은 2009년부터 자동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는 은현면 자원회수시설로 이전하여 양주시의 깨끗한 도시환경에 이바지하고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는 가정 내 분류된 재활용쓰레기를 청소업체를 통해 집결되며, 그 후 유리병뿐만 아니라 플라스틱류(PET, PE, PP, PS), 스티로폼류, 고철류 등 7종류 17품목으로 재분류한 재활용품을 공개 입찰하여 매각 판매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재활용품가격하락으로 민간업체에서 수용하지 못함에 따라 공공영역인 재활용선별장으로 반입 쏠림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며 총 반입량이 지난해 3,818톤에서 올해 4,257톤으로 11%(439톤)가 증가하였고 판매수입도 지난해 2억9900만 원에서 올해 3억5000만 원으로 동기대비 5100만 원이 증가했다.

유재원 이사장은“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하여 쓰레기는 청소의 대상이 아닌 자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부터 재활용품에 쓰레기 혼합이 없는 철저한 분리배출로 자원 회수율이 더욱 높아 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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