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아스콘 재활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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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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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7일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 2개사와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적극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 시장과  서상연 한국순환아스콘협회장(대림아스콘(주) 대표), ㈜방태 정영국 대표 등 5여명이 참여, 폐아스콘의 재활용 및 재생처리 사용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에서는 관내 도로공사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해 폐아스콘 처리 비용 및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업체에서는 폐아스콘 전량을 재생아스콘으로 생산해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그동안 폐아스콘은 건설폐기물로 취급돼, 톤당 1만2,000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처리됐지만, 이번 협약으로 시는 연간 1만 5천여 톤의 폐아스콘, 약 3억 여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억동 시장은 “폐아스콘의 재활용은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라며 "자원 재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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