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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 전문 직위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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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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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 최소 3년 이상 장기근무하는 전문 직위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사제도 개선 방안으로 지난 6월 감사, 인사, 소송, 사회복지 분야 등에 5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한 뒤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관을 임용, 전문직위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다 추가로 12월에 회계 및 감염병관리 분야에 4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 직위별 직위공모를 통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 이들을 29일자로 전문관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구의 전문직위는 기존 5개에서 9개로 확대됐다. 전문관도 5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전문관으로 선발된 직원은 경력가점과 전문관 수당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3년 이상 해당 전문직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전문직위제 확대 시행으로 조직운영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행정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됨으로써 주민 복리증진 및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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