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가 업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온라인 광고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축은행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생활 가까이에서 착! 어려울 때 척! 든든한 축!'이라는 기본 콘셉트를 가지고 3편의 시리즈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착!척!축’이라는 의태어를 이용해 저축은행이 고객의 생활에 맞춰주는 생활 밀착형 은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기념해 저축은행중앙회 페이스북에서는 동영상을 공유하고 감상평을 남기는 고객을 선정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년 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저축은행업계가 구조조정 등을 거치며 대외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TV광고를 중단하는 등 그동안 위축됐던 대외 홍보활동을 재개해 7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것이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이런 홍보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업계가 중금리대출과 같은 서민지원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다보면 한 걸음씩 고객의 신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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