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관광객 2명은 오후8시경 ‘신화’ 콘서트를 관람 후, 킨텍스 E게이트 앞 횡단보도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에 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이었다.
주변에서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 중 이던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 우정윤 경장과 서경연 순경은 주변에서 서성이던 대만인관광객과 서투른 영어로 대화 중 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순찰차로 여성관광객과 대형캐리어를 실어 근처 대화역까지 안전하게 태워 주었고, 덕분에 ‘신화’콘서트를 보러 한국에 온 한류관광객 2명은 무사히 숙소로 돌아 갈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사례는 도움을 받은 관광객 C(대만,여)가 한국관광공사로“당시 도움을 주었던 한국경찰관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 경찰관의 친절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전화를 걸어와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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