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가장 큰 장난감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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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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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에서 가장 큰 장난감도서관이 27일 광명시 광명7동에 있는 중앙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이날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 개관식을 갖고, 그 동안 보육·육아 및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광명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질 높은 보육·육아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도서관 2층에 451㎡(약 137평) 규모로 문을 연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은 광명시가 10월25일 신세계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체결한 ‘광명동 주민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설치 협약’의 결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시설설치(리모델링비)와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운영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은 장난감 대여실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너울가지 놀이실, 육아상담실, 놀이치료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모집하고 장난감 대여는 2월 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보육과 육아시설이 부족한 광명동 지역에 친환경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그동안 멀리 하안·소하동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던 광명동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난감도서관을 더 확대해 지역별로 균형 있는 보육․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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