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이의 제기' 산업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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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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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CNS]

[SK주식회사 C&C]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에서 지난 1일 SK주식회사 C&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 것에 대해 LG CNS가 이의를 제기하며, 해당 사업자 선정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27일 산업은행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을 재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업 입찰에서 산업은행은 LG CNS와 SK㈜ C&C 등 2개 응찰 회사에 대한 평가를 거쳐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LG CNS가 SK㈜ C&C의 제안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 산업은행은 사실확인 후 법률검토를 거쳐 양사에 유찰을 통지했다.

LG CNS가 문제로 삼은 것은 프로젝트 협력사 직원 2명의 소속이다. LG CNS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직원이 현재 SK주식회사 C&C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주한 업체의 직원도, 입사 예정자도 아닌데 프로젝트 참여 인력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산업은행은 이에 이날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 이번주 재공고하고 관련 업무를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C&C 측은 "산업은행이 제시한 제안요청서에 따라 충실히 작성했다"며 "우선협상 자격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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