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0세' 심장마비로 사망,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 캐리 피셔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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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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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타워즈' 스틸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유명한 배우 캐리 피셔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캐리 피셔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중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입원 5일 만인 27일(현지시간) 사망했다.

1956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3년 연극 배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 캐리 피셔는 1977년 개봉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첫 편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그는 ‘스타워즈’ 3편의 시리즈로 성공적인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지만, 이후 약물중독과 유명 가수 폴 사이먼과의 이혼 등으로 굴곡진 삶을 살았다.

하지만 캐리 피셔는 지난해 '스타워즈' 7번째 시리즈 ‘깨어난 포스’ 편에서 다시 한번 레아 공주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한편 캐리 피셔가 사망 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스타워즈' 8번째 에피소드는 내년 12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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