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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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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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공동주택 단지 내의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와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6년도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고양시가 9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했으며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옥외 부대시설 및 옥외 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공사 ▲우·오수관 준설 공사(옥외 제외) ▲노인과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필요한 공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필요한 공사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공용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설비 등의 개량·개선공사(주택동 제외)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7개 부문에 총사업비의 50%~80%까지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했다.

한편 지하주차장 LED등 교체공사 및 옥상유지·보수 공사는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의 60%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LED등 교체공사 및 옥상유지·보수 공사에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만큼 2017년에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변압기 교체, 옥외공용급수관 교체 등의 공종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보조금 지원 사업에도 고양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적은 예산에도 많은 고양시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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