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국내주식투자 수익률 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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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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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국내주식 투자를 통해 7%대의 수익률을 올릴 전망이어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81개 종목의 주식평가액은 91조26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말 84조6382억원보다 6조3883억원, 7.5%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4년에는 4조6000억원 손실을 봤고,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 수익에 그쳤다.

특히 삼성전자 도움이 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26만원에서 지난 26일 179만8000원까지 무려 42.70% 올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보유 지분(8.38%)의 평가액도 14조8565억원에서 21조2000억원으로 6조343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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