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나눔으로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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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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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레미콘 믹서트럭에 캠페인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나눔을 약속하는 유진기업 직원들 모습. [사진제공=유진그룹]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유진그룹이 기부 한파에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 올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유진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전국 25개 레미콘 공장에 소속된 1000여대의 레미콘 믹서트럭에 캠페인 엠블럼과 슬로건, 기부방법이 담긴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유진기업의 레미콘 믹서트럭은 서울, 경인지역을 비롯해 충청, 광주, 군산, 나주, 김해 지역 등을 누비며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홍보하게 된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전국 각 지점과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홈데이 등 고객의 방문이 많은 곳에도 홍보물을 배포해 캠페인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 그룹웨어를 비롯해 온라인 사보에도 홍보 플래시 배너를 게재하는 등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 기부한파로 사랑의 온도탑이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에 따뜻 한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홍보를 통해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금 따뜻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올해 초 기부 시무식을 비롯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매년 문화기부 프로젝트, 임직원 착한경매 수익금 기부 등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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