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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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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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7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교직원 약 50명이 참석해 낯선 땅에서 1년간 의료연수에 도전한 미얀마 의사들을 응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한미얀마봉사회는 연수에 참석한 3명의 미얀마 의사 ‘네인 유 한(정형외과)’, ‘모모 민트 아웅(내분비대사내과)’, ‘카인 칸다 모(외과)’에게 모든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미얀마 의사들은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 출신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월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과 미얀마 의사 초청연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미얀마 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더 나은 의료교육과 임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6명의 미얀마 의사가 연수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3명의 미얀마 의사도 1년간의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의료취약국가 의사를 초청해 1년간 무료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해당 국가의 의술 발전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의사 56명이 17차례에 걸쳐 무료 초청 연수를 받았고, 1차 수료생이 캄보디아에서 신경외과학회 회장직을 수행할 정도로 그 성과도 크다. 아직 초기 단계인 미얀마 의사 연수도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미얀마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 기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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