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을 컨설팅하다. 2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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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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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시민체감형 우수사례집 발간, 컨설팅 감사 등 6개 분야 117개 사례 수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0만 인천 주권시대 개막과 더불어 주요 정책의 집행 및 계약, 원가산정의 적정성・타당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일상감사・계약심사 우수사례집인 「리드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을 컨설팅하다.」 제2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지난해 일상감사・계약심사 및 주요감사 성과와 실적,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우수사례와 기관운영, 회계, 컨설팅, 직무조사 등 6개 분야 감사업무 실무사례, 감사원 감사 사례 등 시민체감형 컨설팅 감사 중심의 사례 117건을 수록했다.

사례집은 총 583쪽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감사업무 사례 등 3개의 분야로 구성됐다. 관련법령 및 예정가격 작성, 일상감사・계약심사 운영요령 등도 부록에 실어 감사 및 심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 제1편으로 발간된 업무편람에 사례 중심의 ▲시민체감형 컨설팅 감사에 중점을 둔 일상감사・계약심사 사례 ▲6개 직무분야별 감사업무 실무사례 ▲자치 군・구 일상감사・계약심사 사례 ▲중앙부처(감사원) 감사사례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환경을 위해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점 도출 및 방향전환을 통한 대안제시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찾아 컨설팅 해 온 감사관실 직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시민체감형 컨설팅 감사 중심으로 업무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심사요청 단계부터 심사해야 할 항목, 심사결과 사후 조치사항, 법령 및 주요 사례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내용과 누구나가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록해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본청 및 사업소, 각 군·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시 산하기관 159개 부서에 배포해 발주부서 설계도서 작성 지침서 활용 및 원가분석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행정자치부, 감사원, 국가기록원, 전국 시·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그 동안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시 낭비와 비효율 제거 등 꼭 필요한 부분만 컨설팅하여 2016년 1년간 총 764건에 대해 39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절약된 재원을 시민생활안정 등에 투입하는 등 공공사업의 품질제고에 기여해왔다.

정중석 감사관은 “이번 사례집을 발간하면서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사전에 거쳐야하는 제도가 아니라 중요한 시작이라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사례집이 관련업무 수행자들의 상시적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되어 예산 절감과 사업효과 제고는 물론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드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을 컨설팅하다.」 제2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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