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민들이 2016년의 연말을 이웃돕기로 뜻깊게 보내고 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28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부터 10㎏들이 쌀 100포를 받았다.
전날에는 지역 내 운수기업인 우신버스의 노동조합이 10㎏들이 쌀 130포를 시에 기탁했고, 23일에는 군포농업협동조합이 20㎏들이 쌀 150포를 기탁해 겨울에 쌀 풍년을 맞았다.
시는 시민들과 지역 기업의 종사자들이 정성으로 모은 쌀 5천300㎏을 저소득 가정 380가구에 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또 지난 19일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안양지역건축사회, 20일에는 군포시 약사회가 각각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미혼모 보호시설 지원,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게 된다.
김윤주 시장은 “끊이지 않는 군포시민들의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에도 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며 “함께 행복한 군포시,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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