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내년 1월말까지 '새해맞이 설치조형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려한 대형 조형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낮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엔 조명장식과 빛의 하모니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았다고 문예회관 측은 설명했다.
조형물은 몬드리안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아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규칙을 따라 자연을 단순화시킨 수직·수평선과 빨강·파랑·노랑 삼원색의 조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높이 13m 가로·세로 20m의 야외 공간을 꽉 채운 대형 조형물에 형형색색의 LED 전구와 조명을 장식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장은 "회관을 찾는 많은 시민여러분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송구영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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