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안타까움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28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워즈: 로그 원' 자정 상영을 보고 신이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캐리 피셔의 부고 기사를 읽게 됐다. 너무 이른 나이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단어를 고르기 어렵다"라며 고인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7일 사망했다. 향년 60세.
그녀는 지난 1977년 개봉했던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출연했던 캐리 피셔는 최근 딸 빌리 루어드와 함께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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