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센터, 메디컬디바이스 등 내년 신규 사업 '순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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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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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칼디바이스,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 경상남도 지원 예산 13억원 확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의생명센터가 경상남도의 예산 지원으로 내년에 추진되는 신규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4월 선정된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이, 11월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김해시 지원예산 확보와 지난 20일 경상남도의 사업예산 10억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층 규모의 실용화센터 구축과 지능형기계 기반 의생명 융합기술 개발 및 제품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또한 의생명센터는 메디컬디바이스 사업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20년까지 5년간 21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양방항노화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도 경상남도의 사업예산 3억원을 함께 확보했다.

업종전환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품목사업을 축소하고 미래 유망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을 전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정밀기계, 정밀가공, 소재부품, IT 기술 등을 보유하여 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전환 또는 업종추가, 품목추가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의료기기산업 진입을 위한 컨설팅, 시제품제작, 국내외 인증 및 특허지원,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신규인력 채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

최낙영 센터장은 "경남의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미래전략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메디컬디바이스 사업과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하여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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