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서비스 변경신청 10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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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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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계좌이동서비스가 시행 14개월 만에 자동이체 변경 신청 1000만건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기준 조회 1014건, 자동이체 변경신청 10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인인구 중 25%가 자동이체내역을 조회하고 계좌변경을 신청한 셈이다. 1000번째로 계좌변경을 한 이용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월별 변경신청 추이 [사진=금융위원회]


계좌이동서비스는 지난 2월 은행창구로 이용채널을 확대한 이후 변경건수가 8배 증가했다. 이용채널 확대 전 월평균 조회는 27만명, 변경신청은 12만건이었으나 은행창구로 확대한 후에는 각각 85만명, 92만건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28.6%), 30대(20.7%)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채널을 은행까지 확대한 이후 50대 이상의 비중이 기존 34.6%에서 43.2%로 늘었다. 특히, 70대 이상은 기존 1.1%에서 3.6%로 3배 증가했다.

향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등의 운영기관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용자 불편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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