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도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1억5천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같은 분야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번 선정은 명품 시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가 됐다.
올해 정부3.0평가는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져 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3.0 주민성과 보고회와 공유대회 및 체험마당 참가, 실행과제 담당자 워크숍, 전문가 교육 등으로 정부3.0 마인드 향상에 노력했다. 또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안양’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3.0의 4대 가치인 협업, 소통, 개방, 공유 등을 고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정부3.0 우수사례가 됐던‘스마트폰 안전귀가 도우미 서비스’와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등을 확산시키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2연패 위업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시민 맞춤형 선제적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문화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쾌거는 시민맞춤형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정부3.0 추진성과가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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