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 철거에 이재명 시장 "친일매국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결과" 맹비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29 0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일본영사관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되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를 비난했다.

28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시와 부산 동구는 어느나라 소속인가? 시장과 청장이 새누리라서 그런가? 친일매국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결과인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부상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수요집회를 연 뒤 미리 준비한 소녀상을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가설치했다. 

하지만 경찰과 동구 측이 소녀상을 철거하려하자 집회 참가자와 추진회 측 40여 명은 경찰과 대치해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 가정에서 13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결국 소녀상은 4시간만에 철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