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원근, 교통사고 당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소속사 측 "큰 외상없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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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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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원근 [사진=엔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원근이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원근은 지난 27일 오후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정체돼 있던 올림픽대로에서 정차 중이던 송원근이 탑승한 차를 뒤에서 들이받히는 충돌 사고를 당해 서울 마포 부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당시 송원근이 두통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옮겨 입원하여 여러 검사와 치료 진행했다. 많이 놀란 듯 하지만 큰 외상은 없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교통사고 후 현재 상황과 안도의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병원 관계자는 당분간 입원 치료를 권유했지만 큰 외상은 없어 29일 오전 퇴원하여 약속 돼 있던 스케줄을 일정대로 소화하고 있다”며 “스케줄 소화 후 송원근의 건강을 보다 세심하게 확인하기 위해 병원 치료를 다시 받을 것이다. 오는 30일 ‘2016 MBC 연기대상’에도 초대받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송원근은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남자 주인공으로 2016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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