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가 28일 시의회와 한국패션협회 3자간 패션문화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에 대해 한국패션협회에서 구상중인 패션단지 조성과 함께 패션협회 소속업체 본사를 시로 이전하는데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물밑 논의에서만 그쳤던 사항을 공식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함과 동시에 하남시의회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2012년도부터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에서 추진해온 패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에 대한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 도시공사와의 추가적인 협약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자회사인 ‘㈜한국패션문화복합도시’를 통하여 부지면적 약 10만 제곱미터의 패션단지를 조성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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