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2016년 지자체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8개 세부지표(정부3.0 변화관리, 국민맞춤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을 평가 사례별 복수의 평가위원으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표별 다각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시는 그 동안 정부3.0 가치 공유를 위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업, 행정정보 적극 개방,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시민 편리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시민이 쉽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정부3.0 업무를 추진했으며, 축제장으로 찾아가는 정부3.0 성과 홍보와 정부3.0 성과 주민보고회 개최를 통해 정부3.0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365! 두드림 복지포털 구축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주권 일자리허브센터 운영 우수사례 선정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서비스 시행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실내온도 및 대기질 개선 ▲청주 365민원콜센터 구축 및 운영 등이 꼽힌다.
또한 내년 1월부터 민관 문서전달방식을‘종이문서’에서‘전자문서’로 개편하는 소통팔달 전자문서유통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흔들어 범죄위험지역에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생활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민편익 증진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정부3.0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 산하 전 직원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천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면서“앞으로도 정부3.0 지속발전에 적극 힘써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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