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8일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정부3.0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우수기관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잘 구현한 지자체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평가항목과 △정부3.0 변화관리 △정부3.0 확산 노력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공공서비스 목록현행화 △일하는 방식 개선 △정보공개 성과 △데이터 개방 및 민간이용 활성화 지원 등 8개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군은 여름휴가철 정부3.0 집중홍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 등을 통해 정부3.0의 가치를 알려왔고 정부3.0 마인드 함양교육, 으뜸지자체 우수시책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하는 등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20일 행자부에서 실시한 ‘정부3.0 합동점검’에 참가하여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수요자 중심의 범죄예방시스템 ‘온마을퍼지미’는 이미 피싱범죄 2차 피해 예방 및 실종자 조기발견 실적 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충청남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업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정부3.0의 가치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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