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올해 펀드계좌수 22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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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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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투자 채널은 모바일투자가 65%, 신규계좌개설은 비대면 85%육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올해 펀드 계좌수가 22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2016 펀드슈퍼마켓 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4월 펀드슈퍼마켓을 출범 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개설된 펀드계좌수가 20만 계좌를 넘어 22만 계좌를 돌파했다.

펀드 투자채널은 최근 3개월 동안 모바일투자가 65%, PC를 통한 투자가 35%로 모바일을 통한 펀드투자가 보편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가 신규고객으로 가입 할 경우 판매사 창구를 통하지 않는 비대면 가입이 85%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신규계좌 개설을 하고 있었다.

한편, 펀드슈퍼마켓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인 58% 고객이 플러스(+) 수익을 거두고 있다. 수익률이 우수한 투자고수 100인의 평균수익률은 16.4%에 달했다. 동일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0.34%였다.

지난 2월29일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제도가 시행된 이후 펀드슈퍼마켓에는 1만8000 계좌가 개설되었고 약 344억 자산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투자되고 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504만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평균 2.6개의 해외펀드로 분산투자를 실천했다. 적립식 고객의 경우 월평균 15만원을 불입하고 있다.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펀드 유형은 25.7%로 글로벌 주식형이었으며, 중국주식이 22%, 베트남주식이 14%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식), AB미국그로스(주식),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이었으며, 운용사로는 피델리티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순이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국내시장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면서 해외지역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내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절세상품으로 최대 10년간 장기투자하는 금융상품인만큼 보수가 낮은 온라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펀드슈퍼마켓은 올해 국내 온라인펀드 판매시장 시장점유율 11.6%를 기록, 증권업계 3년 연속 1위 및 금융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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