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본격화…900여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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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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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 사용승인 이후 36년 지나 노후화로 주민불편 지속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80년 사용 승인을 받은 무지개아파트는 36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준공 후 수십 년이 지난 탓에 노후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지속돼왔다. 

앞서 무지개아파트는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총 993가구, 지상 최고 35층 이하, 용적률 299.98% 이하 등 조건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향후 건축계획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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