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홍보 영상 등장, 김용민 "아무나 만나지 않지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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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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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민 트위터]

[사진=김용민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신천지와 연관됐다고 알려진 단체의 영상에 등장하자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이에 대해 비난했다. 

29일 김용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유엔사무총장이 아무나 만나지 않지요"라는 글과 함께 의혹을 제기한 뉴스를 링크했다. 

지난 10일과 17일에 연달아 올라온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 동영상에는 반기문 총장과 김남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홍보 영상에는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설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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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이 퍼지자 현재 반기문 총장이 신천지와 연류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신천지 측은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천지와 IWPG는 전혀 무관한 단체다. IWPG는 신천지 산하 단체도 아니며 평화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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