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한 도쿄대학교 교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도쿄대학교 지진연구소 하라타 나오시 교수는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후쿠시마현에 걸쳐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당분간은 이번과 같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1주 정도는 일본에서 이번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 경우에 다라 큰 규모의 지진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오후 9시 38분쯤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다른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특히 강진이 일어난 이바라키 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후쿠시마현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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