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광역치매센터 내년 1월 2일 운영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울산광역치매센터가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센터엔 신경과 전문의가 센터장을 맡고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중앙치매센터, 울산시, 구‧군 보건소,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치매관련 대책수립, 조사 및 교육‧훈련 등 치매 예방관리에 있어 지역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은 3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만 3000여 명으로 이 중 1만 명 정도가 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유병률 9.8%)된다고 시는 설명헀다.

시 관계자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수행해 경증 및 중증 치매를 예방하고 노인 의료비의 절감, 가족부양 부담 경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치매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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