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산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2016년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수립 등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총 5억 5000만 원을 들여 가구당 태양광 90만 원(3kW 기준), 태양열 130만 원(20㎡ 기준)을 지원했다.
지원 가구는 총 71가구로 태양광 63가구, 태양열 7가구, 지열 1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설치됐다.
태양광(3㎾)의 경우 1가구에 월 3만 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영환 에너지산업과장은 "내년부턴 기존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과 별도로 아파트형 미니태양광 설비 보급 사업을 300가구 규모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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