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6 리우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올림픽 오토마타’가 서울역에서 일반에 공개돼 1년여 남은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공개된 ‘오토마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 종목과 경기장을 표현하는 자동인형장치로 폭 6m 높이 2.2m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날 열린 ‘오토마타’ 제막식과 소개 행사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2층 서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개최됐다.
'오토마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2018년 3월 말까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의 산과 바다에 배치돼 누구나 평창대회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창 오토마타'는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에 위치한 평창 홍보관에 설치돼 세계인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2018년 대한민국과 강원도에서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토마타가 한국에서도 국민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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