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말 거래량 감소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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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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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18포인트(0.20%) 높은 7,120.26에 장을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23.94포인트(0.21%) 떨어진 11,451.0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9.54포인트(0.20%) 내린 4,838.4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4% 높은 3,273.97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원자재 종목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랜드골드 리소시스, 프레스닐로의 주가는 각각 4.82%, 4.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부실 은행으로 정부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이날도 주식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 다른 이탈리아 은행인 방코포폴라레와 방카디밀라노의 주가도 각각 3.76%, 3.50% 떨어졌다. 프랑스 BNP파리바의 주가는 1.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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