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대표요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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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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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내 유일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개최된 스낵요리 경연대회의 열기가 매서운 겨울 한파를 누그러뜨릴 정도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의왕시는 29일 오후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요리전문가 8명이 각자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스낵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시가 지난 1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의 일환이다.

경연대회에는 김 시장과 정길주, 윤미근, 김상호 시의원을 비롯, 강계주 소상공인진흥공단 센터장 등 전통시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8팀의 경쟁자들이 만든 요리를 서양요리 대가 구본길씨, 요리연구가 이보은씨, 서민석 대림대학교 교수 등 심사위원 3명과 시식코너에서 시민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 심사 결과, 임실치즈브리또 박혜균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혜주씨는 우수상을, 김형석씨는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입상 작품의 레시피는 부곡도깨비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전통시장의 맛집 메뉴로 올라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요리경연 대회와 별도로 무료시식 코너에서 시민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호응을 얻었고, 코미디언 한무씨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레일바이크 개장 덕분에 부곡지역에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태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도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의왕시를 찾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에도 찾아올 수 있게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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