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기 위한「제5회 안산시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35%가 시 상징이미지를 ‘글로벌 다문화’로, 시 대표 축제로는 63.7%가 ‘국제거리극 축제’다. 또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창업 지원 28.8%, 소상 공인 지원 19.9%, 신규기업체 유치 19.1%,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17.9%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점, 학교생활 만족도 3.5점, 전반적인 안전도 2.6점, 의료시설 만족도 3.6점으로 경기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며, 맞벌이 부부는 41.2%로, 경제활동이 없는 가구는 9.1%로 조사됐다.
아울러 77.6%가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3만원, 학생 1인당 3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환경, 보건, 교육, 안전 등 7개 분야 85개 항목에 대해 시민의 평소 생활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사했으며,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안산시 표본 만 15세 이상 1,28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 95%수준, 오차한계 ±4.6%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안산시 통계홈페이지(http://stat.iansan.net)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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