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해선 광역철도 환승 편의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동해선 광역철도와의 환승편의를 제고하고, 여건변화에 따른 교통취약지의 교통불편을 해소를 위해 시내 22개 노선 및 마을버스 7개 노선을 심의·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동해선 광역철도 개통 대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139번 등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철도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했으며, 동해선과 기존 노선버스와의 중복도를 감안, 교통수요도가 높은 구간으로 100번 등 4개 노선을 조정했다. 또한, 동구 조방앞 친구의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시행에 따라 개선지구내의 노선을 인접지로 우회 조정했다.

이번 노선조정을 통해 기장역, 안락역, 벡스코역, 센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철도이용자들의 환승편의를 높이고 연산교차로, 과정로, 센텀혁신지구, 명지국제신도시 등 주변지역의 시내버스 운행을 강화함으로써 이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동해선 개통 대비, 조정한 노선은 적절한 홍보기간을 거쳐 1월 7일부터 시행하고, 나머지 노선들도 시급성, 공사일정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시행, 노선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향후 내년 4월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시 서부산지역 대중교통불편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노선간의 균형조정을 통한 과밀혼잡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조정에 대해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 대중교통정보 홈페이지(www.bus.busan.go.kr), 부산광역시버스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며, 버스정류장에 안내 홍보문을 부착하고, 버스내부에도 게시, 구·군 및 관계기관 통보 등 시민들에게 충분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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