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새해 첫날 영국 왕실이 발표하는 서훈자 명단에 머레이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모 패라 등이 기사 작위 수여 대상자로 올랐다”고 밝혔다.
머레이는 올해 윔블던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우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동안 2인자에 머물던 머레이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새기며 왕좌에 올랐다.
머레이는 영국 BBC 방송이 전 종목을 통틀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도 뽑힌 바 있다.
이밖에 올림픽 육상 여자 7종 경기와 조정 금메달리스트 출신 제시카 에니스 힐, 캐서린 그레인저, 패럴림픽 승마 금메달리스트 출신 리 피어슨 등도 기사 작위 수상 대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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