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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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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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정유년을 맞아 시민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우리 포항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여러분의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역동적인 한해였습니다. 대․내외적 역경을 넘어 일자리 창출, 서민 경제 회복, 복지 확충, 도심재생에 무엇보다 큰 노력을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뛰었습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완공, 신약개발 원년 선포, 타이타늄 산업 육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토대를 차근차근 쌓고 있으며, 포항의 색을 바꾸는 도시숲 조성사업인 그린웨이프로젝트의 시작은 물론, 형산강프로젝트와 해오름 동맹을 결성해 상생의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거짓 없는 땀을 흘려주신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입니다.

정유년 새해는 그동안 밑거름을 잘 닦은 여러 정책들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포항의 외양을 충실히 가꾸어 가는 동시에 우리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도록 속살을 꽉 채워 나가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무한불성(無汗不成),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엇보다 단순한 진리를 되새기며, 우리 포항시의회는 이 모든 일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집행부와의 협력에서는 우선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한 것은 보다 더 견고하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는 더욱 진심을 다해 가까이 다가가고 같은 눈높이에서 모든 문제의 답을 찾겠습니다. 우리 포항에, 포항시민으로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살기 좋은 포항을 위해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가 흘린 땀이 풍요로운 미래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뜻을 같이 하고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포항시의회 의장 문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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