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씨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대해 “故人과의 인연은 2007년 1회 통화, 故 이춘상씨와 함께 1회 만남, 2010년 법정 증인 그리고 2016년 10월에 만났다”며 “3인방과는 대선 전까지는 협력관계였지만 청와대 입성 후 완전히 연락이 차단되었고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씨는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대해 “故人은 ○○대 법대출신으로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고 정의로운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삼성동 4인방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며 “법대출신이라 그런지 거짓말은 말투나 표정에서 쉽게 읽혔다. 우리 모두가 상상하는 그런 죽음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수행비서로 일했던 주모씨(45)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1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