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대해 “피비린내 진동하는 광란살인극의 끝은 내 목숨인가. 아님 정치적 매장인가”라며 “공화당 해산하고 총재 사퇴하면 멈출 것인가. 아님 광화문 단두대에 올라가면 멈출 것인가. 내 사건의 배후가 알듯알듯하면서도 몇 곱절 함정을 파고 있기에 두 번 실수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수행비서로 일했던 주모씨(45)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1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씨의 부인과 아들은 지난 해 12월 28일 대전 친정집에 갔다가 1일 돌아와 주씨가 거실과 주방 사이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씨가 지난 해 12월 29일에서 30일 사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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