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에 기회’ 이청용, 아스널전 교체 출전…평점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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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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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29)이 2017년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정규리그 아스널과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26분 앤드로스 타운센트 대신 출전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12월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2경기 결장한 뒤 보름 만에 교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은 아스널의 강한 공격에 밀려 중원에서 수비에 더 집중을 하느라 공격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해 슈팅 시도조차 없었다. 결국 크리스털 팰리스는 0-2로 완패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청용에게 평점 6.35점을 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12승4무3패 승점 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스널 올리비에 지루는 이날 경기 전반 16분 환상적인 골을 넣었고, 알렉스 이워비가 후반 11분 추가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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