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데이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이키 의류를 입고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도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데이가 2017년부터 나이키의 새 식구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나이키와 데이의 계약 규모는 연간 약 1000만 달러(약 11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데이는 올해부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한솥밥을 먹으며 나이키의 옷과 모자, 신발 등을 착용한다.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용품 사업을 철수하고 의류 사업만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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