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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행정업무편람 3편 '2016 우수 지식콘텐츠 행자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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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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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난해 1월 인천광역시 납세협력담당관실 최 모 주무관 등은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편람 제작으로 구청에 갓 들어온 공무원도 편람을 통해 바로 업무를 배울 수 있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난 한 해 정부와 지방지치단체에서 발간한 업무편람을 공모하고 완성도가 높은 3편을 선정, 유공 공무원들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여러 부처, 지자체, 교육청이 참여하였고, 분야도 인사, 회계 등 공통 업무는 물론 정보화, 지방세 등 다양했다.

행자부는 응모작 126편을 접수하고,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3편은 응모작 중 내용이 충실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실무자가 많아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된 업무편람들이다.

앞의 인천광역시 편람 외에도 보건복지부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의 편람 각 1편씩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박 모 사무관 등이 '학교계약실무 매뉴얼'을 만들었다. 계약업무의 일반사항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교복, 학교급식, 수학여행 등이 상세하게 작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자부는 이번 수상작들을 정부 온-나라 지식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언제든지 공무원들이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지식 공유로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 정부3.0”이라며 “이번 공모로 모은 업무편람을 전 공무원에게 공유해 널리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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